'경주, 천년의 비상‘
’2025 경주 APEC‘을 앞두고 전 세계의 시선이 경주를 향하고 있다. 경주는 신라를 품은 천년고도이자 대한민국 관광 개발의 출발점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300달러에 불과했던 1970년대 초, 허허벌판이었던 농업용수용 저수지 보문호를 휴양형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우리 손으로 유적지 발굴에 도전해 찬란했던 신라의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만든 것이다.
그리고 반세기, 경주는 이제 글로벌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본 다큐멘터리는 ’2025 경주 APEC‘을 앞두고 대한민국 관광 개발의 역사를 만든 경주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세계적인 관광 한류를 이끌 경주의 미래 비전을 만나본다.
■경주를 사랑한 사람들이 완성한 대한민국 관광1번지 경주
'경주, 천년의 비상‘
경주 관광 개발 50년이 지난 오늘날, 경주는 단순한 역사 도시가 아니라 MZ세대가 열광하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황리단길이 대표적 예다. 한옥 카페는 기본. 능을 마주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미술관까지 생겼다. 하지만 지금의 황리단길이 있기까지에는 반세기 가까이 개발 제한에 묶여 피해를 감수했던 주민들의 고충과 이를 살려내려는 노력이 있었다. 하늘에서 본 경주를 사진으로 찍어 아름다운 경주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 사진작가도 있었다. 고도(古都)의 지속 가능한 오늘날을 만든 경주 주민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2025 경주 APEC‘을 맞아 대한민국 관광 개발 반세기의 역사인 경주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고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경주의 노력을 만난다. '경주, 천년의 비상‘은 11월 1일 토요일 낮 2시 KBS 1TV에서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