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1TV <다큐ON>에서는 '알면 알 수록 한글' 편이 방송된다. 

2025년,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한국어 학습 열기로 번졌다. 이런 관심은 숫자로도 증명된다. 한국어 교육기관 세종학당은 현재 87개국 252개소에서 운영 중이며(2025년 7월 기준), 2030년까지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K-컬처 열풍 속에서 세계인이 마음을 사로잡은 ‘한글’. 무대 위에서, 영상 플랫폼에서, SNS 속에서 세계인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한국어 표현을 일상처럼 쓰기 시작했다. 한글은 더 이상 우리만의 글자가 아니라 ‘배우고 싶은 언어’, ‘부르고 싶은 언어’, ‘공유하고 싶은 언어’가 된 것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이 소중한 한글을 제대로 쓰고 있을까? 한글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우리는 한글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이번 방송에서는 2025년 한글주간을 중심으로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따라간다. 세계 각지의 한국어 학습자, 공공언어를 지키는 시민과 학생, 변화하는 공공기관의 모습을 밀착 취재한다. 그들의 목소리로 한글의 현재와 우리의 책임을 고민해 본다.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한글, 우리말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한글의 가치와 올바른 우리말 사용의 이야기는 11월 2일(일) 밤 8시 10분 KBS 1TV 다큐 ON <알면 알수록 한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