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 조정치는 가수 커플답게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결혼 계획을 최초로 밝혔다.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 예식 없이 혼인신고 후 지리산을 등산할 예정이라며 애초에는 지리산 종주가 계획이었으나 산불 방지 기간이라 종주가 힘들다는 사실을 알아 계획을 바꾼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날씨를 알 수 없어 혼인신고와 지리산 등산을 할 날짜는 잡지 못해 12월 중 날씨 좋은 날 ‘번개’처럼 다녀올 것이라 했다. 조정치는 가상 결혼 생활을 계속 했을 경우 화면에 ARS 번호를 띄워서 축의금을 받을 생각이었는데 이제 기회가 없어졌다며, 스케치북에서 ARS 번호를 띄워주면 안되겠냐 물었다.
유희열은 이적이 두 사람의 결혼 선물을 고민한다며 어떤 선물이 갖고 싶냐 물었고 이에 조정치는 흔한 선물로 후배 챙길 때 선배들이 사준다는 ‘자동차’가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관객들은 조정치의 재치에 폭소했다.
한편 정인-조정치 커플의 결혼 이야기는 11월 8일 밤 12시 2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