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스스로 앉고 서기에 성공한 하루의 폭풍 성장기가 공개됐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심형탁 덕분에 하루의 변신은 일과 중 가장 중요한 일상이 됐다. 토끼 헬멧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의상에 이어 마지막으로 하루는 하얀 앞치마와 셰프 모자를 착용한 꼬마 요리사로 변신했다.
하루가 인생 첫 촉감놀이에 도전했다. 심형탁은 쌀 튀밥, 두부, 국수면 등 다양한 재료를 준비해 하루 앞에 놓았지만 하루는 촉감을 느낄 새도 없이 바로 입으로 음식을 가져가는 행동으로 아빠를 당황시켰다.
아이의 감각 발달을 위해 준비한 촉감 놀이 준비물이 허무하게 하루의 입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에 심형탁은 망연자실했다. 다시 재료들을 준비한 심형탁은 “하루야, 입 말고 손으로 만져봐요.”라며 조곤조곤하게 놀이를 유도했지만 하루는 꿋꿋하게 튀밥 먹방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층 성장한 하루는 이제 아빠의 식사 시간까지 챙기는 기특한 행동으로 감동을 안겼다. 하루가 잠에 들어야 식사를 할 수 있었던 심형탁은 이날 방송에서 하루와 함께 식탁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루는 분유를 먹으면서 얌전하게 아빠의 식사 모습을 바라보며 귀여운 리액션을 선보였다.
최근, 탄탄한 하체 힘으로 기어가기를 성공했던 하루가 스스로 앉기에 성공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하루는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엉덩이를 무게중심을 이동해 균형을 잡고 꼿꼿하게 앉는 모습으로 심형탁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소파를 짚고 스스로 일어서기에 도전한 하루는 끝내 두 다리에 힘을 주며 당당히 서는 데 성공한다. 하루의 첫 서기에 감격한 심형탁은 “우리 하루가 일어섰어!”라고 환호했고 바닥을 구르면서 기쁨을 표현하며 아들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