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한국과 일본은 물론,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전하는 프로덕션 비하인드 인터뷰를 공개했다.
TV 시리즈 1기 액션 연출에 이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으로 첫 장편 영화 감독 데뷔를 한 요시하라 타츠야 감독은 인기 원작 만화를 대형 스크린으로 확장하는 과정이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전했다. “덴지와 포치타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원작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감동을 극장판에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했다”라며 각색에 임했던 마음가짐을 전했다. 나카조노 마사토 조감독 또한 “원작 만화를 한 컷 한 컷 분석하고 작가의 의도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두 감독은 새로운 활기와 세밀한 표현에 집중하며 대형 스크린에서 작품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제작진의 열정과 애정이 깃들어 더욱 흥미진진하고 생동감 넘치게 완성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압도적인 완성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감독은 원작의 본질을 충실히 전달하고자 했다며 “캐릭터의 미세한 몸짓과 포즈, 표정까지 세심하게 포착하는 것이 모든 작업의 핵심이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작 과정에서 ‘모든 작업은 디테일로 귀결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원작 만화를 성공으로 이끈 생동감과 세심한 디테일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액션 시퀀스에는 상당량의 새로운 요소가 추가됐다. 대형 스크린의 장점을 활용해 에너지와 역동성을 살리고 강렬한 속도감을 구현했으며, 슬로 모션과 다양한 색감, 합성 기법을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라며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에 사용된 연출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나카조노 마사토 조감독 역시 “액션 장면의 스케일이 TV 시리즈보다 훨씬 웅장하며, 풀 서라운드 사운드로 압도적인 쾌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요시하라 타츠야 감독은 “여러 번 관람할 때 덴지와 빔, 혹은 배경 속 인물들의 몸짓에도 주목하면 흥미로운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다회차 관람을 추천했다. 나카조노 마사토 조감독 또한 “화면 구석구석 소소한 발견을 할 수 있도록 의도했으니 여러 번 감상해 달라”라며 원작에서 대사 없이 표정만으로 표현된 컷들이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소니픽쳐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