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폰2
전화 괴담 공포 <블랙폰 2>가 오늘(29일) 극장에서 공개된다.
<블랙폰 2>는 충격적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피니’에게 다시 울린 전화벨과 함께 나타난 사이코패스 살인마 ‘그래버’의 복수가 시작되는 호러물이다. <블랙폰 2> 는 고장 난 전화기를 통해 죽은 자들의 전화가 걸려온다는 상징적 설정은 유지하면서도, 확장된 세계관과 성장한 캐릭터들을 통해 차원이 다른 전화 괴담 공포를 선사한다. 특히, ‘피니’(메이슨 테임즈)와 불길한 환영을 보기 시작한 ‘그웬’(매들린 맥그로우)은 다시금 섬뜩한 전화벨의 표적이 되어 예측할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무엇보다 전편의 어두운 지하실을 벗어나 한겨울 설원에서 펼쳐지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그래버’(에단 호크)의 복수는 러닝타임 내내 극한의 공포를 전한다.
꿈속에서 죽은 자의 환영을 보는 능력을 지닌 ‘그웬’은 < 블랙폰 2>에서 다시금 꿈과 현실을 오가며 공포의 한가운데에 서게 된다. 꿈속에서 나타난 죽은 소년들의 흔적을 좇아 겨울 캠프로 향한 ‘그웬’은 잠들 때마다 사이코패스 살인마 ‘그래버’에게 무차별적인 공격을 당하고, 그 공포는 현실에서도 끝없이 이어진다. 특히, 그녀가 꿈속에서 마주한 단서들이 현실의 사건과 맞물리며 “잠에서 깨어나도 끝나지 않는 악몽”의 감각을 극대화하며, 관객에게 한층 더 깊은 몰입형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전편 <블랙폰>을 통해 글로벌 호러 팬들의 주목을 받은 메이슨 테임즈와 매들린 맥그로우가 이번 속편에서도 완벽한 남매 호흡을 이어간다. 충격적인 사건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피니’, 그리고 악몽 속 단서를 따라가는 ‘그웬’을 연기한 두 배우는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감정 표현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서늘한 공포의 온도를 끌어올린다. 두 배우의 호러 남매 케미스트리가 만들어내는 긴장감과 불안한 정서는 영화의 몰입감을 높이며 새롭게 탄생한 Z세대 호러 아이콘의 등장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