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무대들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20일 (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캐롤 메들리로 시작됐다. 이어진 모든 무대는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반주로 꾸며져 잔잔함을 더했다. 더불어 K-POP을 이끌어가고 있는 명품 보컬 정은지가 등장해 정승환 원곡의 '눈사람'을 완창했다.
이어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가창력을 증명한 바 있는 김재환이 샘 스미스 원곡의 'Stay With Me'와 도니 해서웨이의 'This Christmas'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기타 합을 맞춘 김재환은 가창력뿐만 아니라 훌륭한 연주 실력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소울맨, 장혜진, 해리앤 등이 출연해 연말에 꼭 맞는 곡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최고의 무대에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KBS 1TV '열린음악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만나볼 수 있다. (KBS미디어 박채원)
[사진 = KBS 1TV '열린음악회'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