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 내게 여자야 캡처
일과 시간에 쫓겨 연애와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연상녀들의 사연이 공감을 자아냈다.
4명의 연상녀들이 차례로 한자리에 모였다. 한 출연자는 “지금 현재 외롭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쉬어본 적이 없다. 일하고 공부하고 사업하느라 누군가를 알아갈 틈이 없었다.”라며 연애에 집중하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다른 출연자들은 “연애는 미지의 세계이자 탐구해야 할 숙제 같은 영역이다.”라며 철학적인 해석을 공개했다. 마지막 출연자는 “일에 99, 즐거움에 1을 쓰는 내가 사랑 앞에서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졌다.”라는 진심이 느껴지는 고백으로 MC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MC 한혜진은 “확실히 여성 출연자들의 느낌이 다르다.”라며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소개로 각자의 캐릭터를 명쾌하게 표현하는 연상녀들의 포스에 감탄했다. 이어 “띠동갑이 넘는 나이차가 존재한다.”라는 놀라운 정보를 공개해 기대감을 더했다.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지원은 “다들 너무 미인이라 눈이 즐겁다.”라며 분위기를 띄우려 애썼다. 하지만 다른 세 명의 출연자들은 눈치만 살필 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안 그래도 어색한 분위기를 더 무겁게 만들었다.
차분하게 눈치를 살피던 본희는 “지금 받아치면 더 어색해질 것 같아서 다들 조용히 있는 것.”이라며 슬쩍 농담을 건넸고 덕분에 다들 함께 웃음을 터트리며 아이스브레이킹을 이어갔다.
연상녀들은 자연스럽게 연하남과의 연애 추억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상형을 알아가는 시간에 영경은 “겉은 테토남인데 알고 보면 에겐남이 좋다.”라는 구체적인 이상형을 공개했다.
본희가 영경과 이상형이 같다고 밝히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예은은 “댕댕이 같은 남자가 좋다.”라며 강아지 같은 매력에 마음이 끌린다고 밝혔다. 이상형 토크가 무르익어 가던 중 장식장 위를 확인해 보라는 메시지가 동시에 누나 출연자에게 발송됐다.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는 자기 관리에는 완벽하지만 연애와 거리를 둔 연상녀와 그녀들을 흔들어 놓을 연하남이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MC 한혜진, 황우슬혜, 우영, 수빈과 함께 연상연하 리얼로맨스로 색다른 도파민과 흥미진진한 설렘 모멘트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