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이션
외계 생명체 침공의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Apple TV 대표 SF 시리즈 <인베이션> 시즌3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인베이션’은 외계 생명체의 침공으로 인류 전체가 위협받는 상황 속, 전 세계 곳곳 서로 다른 인물들의 시선을 통해 거대한 위기와 인간의 생존을 향한 여정을 그려낸 SF 시리즈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지구 vs 외계의 새로운 전쟁 국면이다. 이번 시즌은 각국에 흩어져 있던 주인공들이 처음으로 하나의 팀을 이뤄 지구로 추락한 외계 본선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 미군 출신 ‘트리반테이’(셰미어 앤더슨), 일본 과학자 ‘미츠키’(쿠츠나 시오리), 의사 ‘아니샤’(골쉬프테 파라하니), 영국 학생 ‘자밀라’(인디아 브라운), 기업가 ‘니킬’(샤인 자자) 등 서로 다른 인물들이 국경을 넘어 연합하며 인류의 마지막 반격을 시작한다.
인베이션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새롭게 드러나는 외계인의 정체다. 시즌3에서는 이전에 등장한 단순 외계 생명체들을 지휘하는 최상위 외계 생명체가 새롭게 출현한다. 색깔 변신과 갑옷화가 가능한 이들은 여러 촉수를 가지고 서로를 치유하거나 감정을 공유하는 단순한 괴물이 아닌 지능적이고 유기적인 생명체로 묘사된다. 특히, 인간을 무조건 공격하기만 했던 이전 외계 생명체들과 달리 인간을 도와주는 행동을 하기도 하면서 이들이 단순한 침략자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시된다.
한편, 외계인의 정체를 구원자로 신격화하며 인류 방어 작전을 방해하는 사이비 종교 집단 ‘인피니타스’가 등장한다. 외계 본선이 죽은 이들의 영혼을 품고 있다고 주장하는 ‘버나’를 중심으로 한 ‘인피니타스’의 믿음은 결국 인류 연합군을 향한 테러와 폭력으로 이어진다. 외계 세력뿐 아니라 인류의 작전을 방해하는 집단에 맞서 인류의 반격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인베이션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인베이션’ 시즌 3의 확장된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이다. 외계 본선이 지구로 추락하며 그 주변으로 형성된 오염 지역 ‘데드 존’은 외계의 생명체를 연결하는 신경 덩굴과 독성 안개로 가득한 지구와 외계의 경계지대다. ‘인베이션’ 제작진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실제 산사태 지형에서 촬영을 진행해 황폐한 대지의 느낌을 사실적으로 담아냈으며, 여기에 신경 덩굴과 포자 효과가 CG로 더해져 지구와 외계가 물리적으로 융합된 ‘데드 존’의 신비로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또한 외계가 인간의 의식과 연결되어 정신을 교란하는 장면은 특수 렌즈를 활용한 시각효과로 시청자들에게 현실과 환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각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인베이션’ 시즌 3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스케일은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인베이션’ 시즌 3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베이션’의 전 시즌은 지금 바로 Apple TV와 티빙 내 Apple TV 브랜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애플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