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5)이 24일(금) 오후 6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5일간의 영화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조용익 부천시장의 환영사와 서채환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및 개막 선언으로 공식적인 막이 올랐다.
개막식에서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예술적 가치와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명예공로상(Honorary Award)'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올해는 애니메이션 <플로우>로 2025년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프로듀서 론 다인스와, 학생 영화제였던 PISAF를 세계적인 국제영화제로 성장시키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 고(故) 장동렬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개막작 '차오'
이날 개막식의 마지막 순서로는 BIAF2025의 개막작 <차오>의 소개가 진행되었으며, 프로듀서 타나카 에이코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작품의 제작 배경과 의미를 전했다.
한편, BIAF2025는 10월 24일(금)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28일(화)까지 5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애니메이션 상영 외에도 컨퍼런스, 전시, 시민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시민과 애니메이션 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사진=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