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이번 주에도 넷플릭스는 풍성한 신작들로 영화팬, 드라마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허트 로커>의 캐스린 비글로 감독의 핵폭탄급 신작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하여 <피지컬:100>의 확장판 <피지컬:아시아>, 류승룡의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넷플릭스 가입자를 잠 못 들게 할 예정이다.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는 정체불명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향해 발사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 속 요동치는 정세를 그리는 정치 스릴러다. 평범했던 어느 날, 발사 위치를 알 수 없는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이 미국을 향해 날아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백악관 상황실을 비롯해 전략사령부 등 관련 기관은 즉시 발사지를 추적하고 미사일을 격추하려 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최종 목적지로 알려진 시카고에 미사일이 떨어지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19분. 유력 후보국들에 선제공격을 감행할지, 혹은 기다릴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이드리스 엘바, 레베카 퍼거슨, 게이브리얼 배소, 제이슨 클라크, 그레타 리 등 명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더한다. (10/24 공개 예정, 스릴러/드라마, 미국, 2025)
피지컬: 아시아
<피지컬: 아시아>는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을 담은 넷플릭스 예능이다. 미국, 이탈리아판 제작으로 글로벌 포맷 확장에 성공한 <피지컬: 100> 시리즈가 <피지컬: 아시아>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개인 간의 대결이 아닌, 아시아 8개국이 각각 6인으로 팀을 구성해 치열한 국가 대항전을 펼칠 예정이다. 복싱 8계급 석권 레전드부터 레슬링 세계 챔피언뿐만 아니라 한국 씨름, 몽골 씨름, 태국 무에타이, 튀르키예 오일 레슬링 등 각국의 전통 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들까지 총출동하며 국제 대회를 방불케 하는 진검승부를 벌인다. 여기에 더해,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경기장과 압도적인 스케일,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문화를 담은 세계관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육각형 피지컬들의 극한 대결은 물론, 국가 대항전인 만큼 각국의 문화와 색깔이 담긴 다채로운 전술과 전략, 팀워크까지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10/28 공개 예정, 리얼리티, 한국, 2025)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입사 25년 차 세일즈맨 ‘김낙수’는 대기업 영업 1팀 부장이라는 번듯한 지위와 서울 땅에 자가를 두고 있다. 여기에 자신을 이해해 주는 아내와 자랑스러운 아들까지, 남들만큼 산다는 게 쉽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남 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 믿어온 김낙수. 오직 그럴듯한 성공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그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되며 그가 전부라고 믿었던 것들이 하나둘씩 무너지기 시작한다. (10/26 공개 예정, 드라마, 한국, 2025)
우린 반대야 시즌2 Nobody Wants This: Season 2
솔직한 성격에 불가지론자인 ‘조앤’과 구습에 얽매이지 않는 랍비 ‘노아’의 로맨스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우린 반대야>가 시즌2로 돌아온다.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무신론자 조앤과 랍비 노아가 오해와 역경을 딛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담았던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두 사람의 친구 및 가족과의 관계부터 각자의 일상과 미래까지 아우르는 가치관 차이와 갈등을 헤쳐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크리스틴 벨과 아담 브로디가 각각 조앤과 노아로 다시 돌아와 즐거움을 더하고, 저스틴 루프, 티머시 사이먼스, 재키 톤 등 반가운 얼굴들도 다시 한번 조앤과 노아의 주변
이야기를 풍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로맨스/코미디, 미국, 2025)
입터지는 실험실
<입터지는 실험실>은 “왜 맛있을 과학?”이라는 주제로 입 터진 과학자들이 맛의 비밀을 실험하는, 입맛도, 수다도, 웃음도 터지는 신개념 과학 먹방 토크쇼다. 단순히 음식을 먹고 리액션하는 먹방 예능을 넘어, 과학적으로 맛의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왜 맛있을까?”를 지적으로 탐구한다. 특히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는가?”라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생활 밀착형 논쟁을 과학적으로 풀어내, 친근한 주제 속에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한다. 매회 다른 음식과 주제를 통해 맛의 본질을 탐구하며,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과학자들의 열띤 토론과 실험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진행을 맡은 김풍의 생활형 유머와 궤도의 과학적 분석부터 주우재의 센스 넘치는 리액션과 하영의 순도 100% 호기심까지 찰떡 호흡을 이루며 프로그램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10/25 공개 예정, 토크쇼, 한국, 2025)
[사진=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