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K-pop을 선도하는 아티스트들이 'KBS 2020 가요대축제'에 모여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부터 열린 'KBS 2020 가요대축제'에서는 K-pop 시장의 정상에 선 아티스트들이 다수 등장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글로벌 팬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태민, 트와이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퍼포먼스를 이어나갔다.
태민은 'Criminal'을 첫 무대로 강렬한 매력을 어필했다. 손을 묶은 채로 등장하는 안무가 인상적인 곡은 그의 섬세한 움직임과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로 완성됐다. 마이클 잭슨의 전성기를 보는 듯한 예술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마에스트로를 연상하게 하는 세련된 의상으로 등장한 그는 'IDEA(이데아)' 무대를 선보였다. 댄서들과 한 몸이 된 듯한 칼군무를 소화하는 그는 강렬한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트와이스 또한 'KBS 2020 가요대축제'의 불을 밝혔다.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등장한 그들은 마치 트리에 달린 화려한 오너먼트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풍기는 의상과 함께 등장해 'MORE & MORE'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지효의 오프닝으로 시작되는 색다른 'I Can't Stop Me' 무대로 열기를 이어나갔다. 더욱 화려해진 의상을 입고 등장한 그들은 마치 시청자들과 파티를 즐기는 듯 무대를 즐기며 마무리했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KBS 2020 가요대축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