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왔수다 캡처
이영자도 당황한게 만든 역대급 ‘먹짱' 게스트가 등장했다.
스타의 음식 주문을 기다리던 이영자와 김숙은 고등어김치찜, 곱창, 보쌈, 오징어무침 등 무려 30인분에 달하는 주문에 당황했다. 김숙은 “20명쯤 되나 보다.”라며 놀라워했고, 이영자는 “뮤지컬, 드라마나 영화팀 회식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주문서에 적힌 식당 이름들을 확인한 이영자는 “이 집은 양념이 맛있고, 저 집은 반찬이 예술이다.”라며 맛집들의 특징을 술술 읊어 먹방 대가 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식당에 방문해 음식 포장을 기다리던 이영자는 “반찬만 맛보자.”라며 김숙을 유혹했다. 반찬 때문에 입이 터진 두 사람은 결국 참지 못하고 고갈비와 갈치조림까지 추가 주문해 본분을 잊은 폭주 먹방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다음 식당에 도착해서도 이영자는 “살짝 맛만 볼까?”라며 식탐을 드러냈고 이에 김숙은 “이 언니 또 시작이다.”라며 불안한 눈빛을 보냈다. 결국 푸짐한 한 상을 해치운 이영자는 배달 도중 식곤증을 이기지 못하고 잠에 빠졌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배달지에는 음식을 주문한 조혜련, 김민경, 신기루, 이수경이 자리해 있었다. 이영자와 김숙까지 합류한 현장은 금세 시끌벅적한 에너지로 역대급 텐션을 터트렸다. 개그우먼 선후배 사이인 출연자들은 ‘잘 먹고 잘 터는 개그우먼 총회’로 모임명을 정하고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KBS 2TV ‘배달왔수다’는 배달 라이더로 변신한 이영자와 김숙이 스타가 주문한 맛집 메뉴를 직접 배달하고 밥상 토크를 펼치는 신개념 배달 먹방 토크쇼다. 솔직하고 유쾌한 밥상 토크와 이영자의 특별한 팁이 더해진 먹방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