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이찬원이 은우, 정우 형제와 함께 육아 재능을 뽐냈다.
김준호는 “결혼하면 사랑받을 것 같다.”라며 이미 요리와 육아를 정복한 이찬원을 일등 신랑감으로 추켜세웠다. 이찬원은 “연상이랑 같이 살면 좋은 점이 뭐야?”를 진지하게 질문했고 이에 김준호는 “누나같이 의지할 수 있어 든든하다.”라고 답했다.
이찬원이 우형제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찬또 셰프 레시피’를 선보였다. 평소 신맛을 좋아하는 형제의 취향을 고려해 식초를 듬뿍 넣은 장아찌를 준비한 이찬원은 아이들에게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찬원은 “내가 해준 요리를 먹은 첫 번째 아이들이다.”라며 은우와 정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메인 요리인 떡갈비를 먹은 정우는 눈을 감고 입을 오물거리며 맛을 음미한 뒤 “삼촌 최고!”라고 외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이찬원은 “정지선 보고 있나?”라는 장난스러운 멘트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찬원은 식사 시간 내내 은우가 먹기 편하도록 고기를 잘라주고 밥풀이 묻으면 바로 닦아주는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MC들은 “이찬원이 진짜 아빠 같다.”라며 이찬원과 우형제의 가족미 넘치는 모습에 감탄했다.
은우가 고구마순 나물에 푹 빠진 모습에 이찬원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나물만 공략하는 은우를 향해 이찬원은 “입맛이 나랑 똑같네.”라며 공감하는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두 사람은 나물, 생선, 청국장, 두부 취향까지 똑 닮은 ‘입맛 부자’ 케미를 보였다. 이찬원은 “나물 다 먹으면 다시 놀러 올게.”를 약속하며 하루 만에 정이 듬뿍 들어버린 우형제와 아쉬운 이별을 청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