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입 터지는 실험실’
김풍-궤도-주우재-하영이 MC를 맡은 ENA 신규 파일럿 예능 ‘입 터지는 실험실’이 과학과 미식의 폭발적 케미스트리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NA ‘입 터지는 실험실’(연출 송가희)은 “왜 맛있을 과학?”이라는 주제로 입 터진 과학자들이 맛의 비밀을 실험하는, 입맛도, 수다도, 웃음도 터지는 세계 최초 과학 먹방 토크쇼다. 단순히 음식을 먹어 보고 그 맛을 설명하고 리액션하는 먹방 예능을 넘어, 과학적 ‘맛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왜 맛있을까?”를 지적으로 탐구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 역시 이 프로그램의 핵심 주제인 “왜 맛있을 과학?”이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치킨, 삼겹살, 스테이크, 육회, 김치찌개 등 군침 도는 다양한 음식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맛있는 이유를 밝히기 위한 실험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 중 ‘맛’을 놓고 벌어진 과학자들의 열띤 논쟁은 벌써부터 흥미를 자극한다. 화학자 장홍제가 “뇌에서 특정 물질이 분비된다”고 말하자, 물리학자 김범준이 “막상 해보니 그런 건 없더라”는 반론을 제기하고, 장홍제가 다시 재반론으로 맞받아치며 현장이 과열된다. ‘입 터지는 실험실’의 콘셉트인 “지식이 터지는 맛의 실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대목이다.
MC들의 입담 또한 티저 속 하이라이트다. ‘쩝쩝박사’ 김풍은 “전립선에 최고”라며 토마토의 비밀을 폭로(?)하고, ‘척척박사’ 궤도는 “소울푸드라고 하면 제사상에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요?”라는 예상치 못한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풍의 생활형 유머와 궤도의 과학적 분석, 주우재의 작용과 반작용을 오가는 센스 넘치는 리액션, 하영의 순도 100% 호기심이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여기에 물리·화학·수학·심리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험실 크루의 폭발하는 과학 지식까지 맞물리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든다. 탁월한 티키타카와 수준 높은 대화에, 다수의 방송 경험을 지닌 물리학자 김상욱조차 “정규 편성 갑니다, 이거!”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입 터지는 실험실’은 25일 토요일 밤 9시 3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E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