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배우 진태현이 갑작스러운 암 진단과 투병 생활을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갑상선암 투병 후 3개월 만에 건강을 회복한 배우 진태현과 그의 아내 박시은이 출연해 진솔한 근황과 부부의 애틋한 일상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아내 덕분이다.”라며 박시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아내의 권유로 처음 건강검진을 받았고 덕분에 초기에 발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시은은 “뭔가 나올줄은 알았지만 암이 나올 줄은 몰랐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왜 뭔가 나올 것 같았는지?”를 조심스럽게 질문한 송은이에 박시은은 “남편이 건강검진을 처음 받아서 용종 정도는 있을거라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암 진단을 받은 뒤 진태현은 침착하게 대처하는 아내의 행동에 서운함보다 안도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박시은은 “큰일이 닥치면 빨리 받아들이는 편이다.”라며 “빨리 해결법을 고민하고 행동에 나선다.”라는 성향을 밝혔다.
박시은이 발 빠르게 대처법을 알아본 덕분에 진태현은 빠르게 수술을 결정하고 마음 편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태현이 수술실에 들어간 뒤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자 초조해진 박시은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의료진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눈물이 터져 나왔다는 이야기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