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14개월 엘라가 인생 첫 송편 만들기에 도전했다.
슈퍼맘 김윤지 가족의 따뜻한 추석맞이 일상이 그려졌다. 특히 생후 14개월인 딸 엘라가 생애 첫 송편 만들기에 도전해 시선을 모았다.
김윤지가 김영임, 엘라와 함께 명절맞이 장보기에 나섰다. 마트에 들어선 김윤지는 “셋이 함께 장을 보는 건 처음이다.”라며 흥분했다. 카트에 올라탄 엘라는 좋아하는 바나나를 엄격하게 선별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잡채 재료를 쇼핑하던 김윤지는 당면을 한 봉지 집어 들며 “이거 하나에 20인분이래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영임은 “다섯 명이 먹으면 될 것 같다.”라며 3봉지를 구매해 김윤지를 당황시켰다.
김윤지는 “60인분인데요…?”를 재차 확인했지만 김영임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김윤지는 “어머니가 유명한 삼성동 큰 손이시다.”라며 명절마다 녹두전 300장은 거뜬히 부친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놀라움을 안겼다.
명절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김윤지와 시부모, 친척들은 명절 음식을 준비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사촌 언니가 송편을 빚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엘라는 직접 반죽을 조물조물 만지며 작은 손으로 콩을 넣고 동그랗게 모양을 잡는 등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이에 김윤지는 “우리 엘라가 벌써 이렇게 잘하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MC 안영미는 “송편 빚기 신동은 처음 본다.”라며 엘라의 손재주에 감탄했다. 이후 엘라는 송편 작업반장으로 변신해 할아버지 이상해에게 반죽을 건네며 가족 모두를 송편 만들기에 참여시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