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웃집 찰스>
14일에 방송되는 KBS <이웃집 찰스> 501회에는 지난해 한국 여자프로농구 기대주로 떠오른 재일교포 4세 홍유순 선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본 오사카에서 나고 자란 홍유순(20세)은 지난해 한국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받아 신한 에스버드 구단 선수로 뛰고 있다. 작년 신인 최초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오르고, 국가대표까지 선발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친 홍유순. <이웃집 찰스> 501회 ‘유순의 홈그라운드’에서는 일본의 강팀 ‘에네오스’와 불꽃 튀는 연습 경기를 펼치는가 하면,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8월 정읍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2025-2026 정규 시즌을 앞두고 치열하게 정규 시즌을 준비하는 홍유순 선수와 신한 에스버드팀의 모습이 소개된다.
그런가 하면, 홍유순이 나고 자란 일본 오사카의 농구 코드에서는 나이가 지긋한 중년 여성들이 농구 연습에 한창이다. 바로 재일교포 어머니들로 구성된 ‘엄마즈’ 농구단이다. 1988년도에 창설된 ‘엄마즈’에는 홍유순의 어머니, 심리미(52세) 씨도 뛰고 있다. 홍유순 선수는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 ‘엄마즈’가 농구하는 모습을 보며 프로 농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KBS <이웃집 찰스>
정규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 개막한 박신자컵. 이번 대회에는 한국 프로구단 6개 팀 외에도 일본과 헝가리, 스페인 팀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 한국 팀들은 해외 팀에게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홍유순의 신한 에스버드 역시 첫날 일본 팀에 패배한 뒤, 둘째 날 헝가리와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최윤아 감독의 말에 결의를 다지는 선수들. 최장신 헝가리를 상대로 홍유순이 속한 신한 에스버드는 과연 어떤 경기를 펼쳤을까?
다가올 정규 시즌이 기대되는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유망주! 재일교포 4세 홍유순 선수의 이야기는 10월 14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KBS <이웃집 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