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막내 황석정이 언니들에게 스페셜 아침 식사를 대접했다.
지난주에 이어 황석정이 아침 일찍부터 식사 준비에 나섰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황석정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혜은이는 “얻어먹기만 해서 미안하다.”라며 멋쩍어했다.
황석정은 “아침을 꼭 챙겨 먹는 습관이 있다.”라고 밝히며 원래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준비할 뿐이라는 대답으로 언니들을 배려했다. 두건까지 두르고 요리에 집중하는 황석정에 혜은이와 홍진희는 “식사보다는 안주가 더 잘 어울린다.”라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황석정은 “안주도 잘한다.”라며 과거 호프집을 운영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황석정은 “안주를 맛있게 만드는 비법은 맛보다 비주얼이다.”라는 특급 노하우를 공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사선가의 아침을 깨웠다.
꽃단장을 마친 박원숙이 주방에 합류하자 황석정은 매일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준비하는 부지런함에 감탄을 보냈다. 박원숙은 “이런 부지런함이 나를 있게 한 것 같다.”라며 롱런하는 여배우의 으뜸 비결을 부지런함으로 꼽았다.
요리에 집중하던 황석정은 셔츠 포켓에 꽂아두었던 칫솔을 뒤늦게 발견하고 당황했다. 박원숙과 혜은이는 “괜찮아. 멋있어.”라며 덤덤하게 반응했고 머쓱해하는 황석정에게 “메뉴가 뭐라고 했지?”를 질문하며 화제를 돌리는 배려를 보였다.
황석정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한 미니 김밥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를 신기하게 지켜보던 박원숙은 “하룻밤 자고 나니 기분이 어때?”를 질문하며 본격 토크를 시작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