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이번 주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요리사 한상훈(전 청와대 조리장)과 함께 특별한 베트남 여행을 떠난다. 이번 방송에서 전직 대통령 요리사였던 중년 셰프는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베트남 요리의 전설을 찾아 떠난다. 원조 베트남 쌀국수는 물론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베트남 산골 밥상까지, 요리에 인생을 담아내는 강호의 고수들을 찾아서 맛보는 베트남 요리의 진수를 만난다.
● 제1부. 산골 엄마의 밥상 – 10월 6일 월요일
다양한 소수민족의 전통과 순수 자연 재료의 맛이 살아있는 북부 산골로 떠난다. 15개의 커브가 있는 고갯길 카오콕차((Khau Coc Cha)를 지나 까오방(Cao Bằng)으로 향한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최북단! 그곳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폭포, 반족 폭포(Thác Bản Giốc)가 있다. 온몸으로 대자연의 기운을 느끼며 베트남 산골 밥상 여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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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부. 삼시세끼 그들처럼 – 10월 7일 화요일
안개 속 산속의 도시, 계단식 논밭이 그림처럼 펼쳐진 소수민족들의 땅 사파(Sapa)로 떠난다. 베트남에서 가장 긴 산악 고개, 해발 2,350m 오꾸이호 패스(Đèo Ô Quy Hồ)에서 천국의 문을 열며 여정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 만난 건 베트남 북부의 소수민족, 몽족(Hmông)! 밭일하던 몽족 부부를 도와주다 친구가 된다. 집 뒤켠의 대나무와 마당의 잎들, 집에서 키우는 돼지로 한 상 차려낸 전통식은 수수하지만 화려한 맛을 자아냈는데... 더없이 만족스러운 한 끼를 맛본다.
● 제3부. 쌀국수 먹으러 가는 길 – 10월 8일 목요일
진짜 쌀국수의 맛은 한국에서 먹던 쌀국수 맛과 다를까? 베트남 쌀국수의 고향, 원조의 맛을 찾아 하노이(Hanoi)로 간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하노이 거리에서 ‘Phở(퍼)’라 적힌 쌀국수 간판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는 한 식당을 찾는다. 오늘 여정의 종착지는 하남(Ha Nam)이다. 쌀국수인 듯 쌀국수 아닌 쌀국수 같은 독특한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즐기던 어르신들의 추천을 받아서 도착한 한 식당! 마치 얇은 수제비 같기도 한 이 음식의 정체는 반권(Bánh cuốn)! 무려 3대째 운영 중인 맛집의 비결을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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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부. 내 생애 첫 맛 – 10월 9일 목요일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 문화의 중심지 하노이(Hà Nội)! 베트남 독립의 전설이 깃든 호안끼엠 호수(Hồ Hoàn Kiếm)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하노이의 패스트푸드라 꼽힐만한 베트남식 찹쌀밥 쏘이(Xoi)를 먹으러 갔다가 사장님의 놀라운 찹쌀밥 제조+포장 실력을 보게 되는데... 달인이라 불러도 좋은 포장 실력을 구경한 뒤 족발의 크기가 슈퍼급인 가게를 발견한다. 족발 안의 뼈를 제거한 뒤 그 안에 각종 허브와 향신료를 넣어 구워내고 있었는데... 일일 알바생까지 도전한다.
* 방송일시 : 2025년 10월 6일(월) ~ 10월 9일(목) 저녁 8시 40분, EBS1
[사진=E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