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박태환이 어머니의 요리 덕에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앞서 마린보이 박태환이 편셰프로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민국 수영 역사를 새로 쓴 레전드이자 국민영웅 박태환은 ‘편스토랑’에서 대식가이자 미식가 면모를 한껏 발휘했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자유형에서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한국 최초 세계 선수권 금메달, 한국 수영 최초 그랜드 슬램 달성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다. 당시 박태환 등장에 대한민국에는 수영 열풍이 불었고 수많은 ‘박태환 키즈’들이 탄생했다.
이날은 다가올 민족 대명절 추석을 위해 준비한 ‘엄마 손 특집’으로 진행됐다.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은 어머니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세계를 제패한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을 있게 한 어머니의 이야기, 운동신경과 승부욕은 물론 반전 예능감까지 꼭 닮은 박태환과 어머니의 유쾌한 케미가 빛났다.
이날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마지막 편에서는 요리천재중 김재중,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 국민 트롯여신 송가인이 어머니와 함께 가문의 비법이 담긴 필살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스튜디오에 김재중 어머니 유만순 여사, 송가인 어머니 송순단 여사, 박태환 어머니 유성미 여사가 함께했다. 세 분의 어머니는 각자 자신의 아들, 딸과 함께 현장에서 자신의 오랜 내공과 팁이 담긴 시그니처 요리들을 완성했다.
박태환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한 식단을 손수 짜고 요리를 해준 것으로 유명하다. 어머니는 “아들이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수영 대회에 나갔다. 그때 왼쪽 다리가 부러졌는데 깁스한 상태로 가서 20일 동안 음식 해줬다. 식단표 짜서 냉장고에 붙여놓고”라며 당시 단백질 위주로 구성한 식단을 공개했다.
그런 어머니의 노력을 박태환 또한 인정했다. 박태환은 “어머니의 음식이 차로 따지면 나한테는 고급 휘발유였다”면서 호주 대회 때도 최고상을 받았던 것을 언급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