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호우형제가 생애 첫 단독 콘서트 현장을 공개했다.
랄랄이 권한 순두부를 한입을 맛본 서빈은 취향에 맞았는지 몸을 격하게 흔들며 흥을 발산했다. 이어 손보다 큰 두부를 덥석 들고 과감하게 입에 넣으며 양쪽 눈을 찡긋하는 귀여운 표정으로 MC들의 마음을 녹였다.
입술을 오물거리며 두부를 순식간에 해치우는 모습에 MC들은 슈돌 공식 먹짱 정우를 위협할 존재가 등장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서빈은 더 많은 두부를 얻기 위해 옹알이 시위까지 벌였고 이를 본 박수홍은 “두부 한 모를 다 먹을 기세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호우형제, 황민호와 황민우의 콘서트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황민호는 부모님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선물하며 효심을 드러냈다. 호우형제는 “아빠의 꿈이 가수였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대신 이뤄드린 것 같아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콘서트를 즐기던 중 아이들이 준비한 깜짝 멘트에 놀란 아버지는 “민호와 민우가 단독 콘서트를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면서 벅찬 마음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한 동생을 위해 황민우는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그는 “끝까지 서로 믿고 멋지게 해내자.”라며 황민호를 꼭 안아주며 안심시켰다.
형에게서 힘을 얻은 황민호는 신들린 장구 연주와 호소력 짙은 열창으로 팬심을 사로잡으며 공연장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MC 최지우는 “민호가 너무 멋있다,”라며 팬심이 담긴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