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서빈이의 역대급 두부 먹방이 웃음을 전했다.
육아 중 산후 우울증을 겪게 된 랄랄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대뜸 “다 싫어졌어.”라며 우울감을 호소했다. 늘 하이 텐션으로 주변에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랄랄의 상반된 모습에 엄마는 충격에 빠졌고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랄랄의 살인적인 스케줄을 걱정했다.
당시를 떠올린 랄랄은 “호르몬 변화를 느낀 것도 처음이었고 아이를 키우는 것도 처음이었다.”라며 “일과 육아 전부 잘 하려 하다보니 내 시간이 아예 사라진 일상에 허무함이 느껴졌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랄랄의 엄마는 “나한테는 네가 세상의 전부다. 천국에 있더라도 너를 위해서라면 다시 내려오겠다.”라고 위로했고 한 치의 의심도 들지 않는 진심 어린 위로에 랄랄은 산후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혀 감동을 전했다.
서빈이를 목욕시키고 지친 랄랄은 엄마에게 “한 명도 이렇게 힘든데 엄마는 어떻게 혼자 키웠어?”를 질문했다. 랄랄의 엄마는 “네가 너무 예뻐서 힘들어도 힘든 줄 몰랐다.”라며 목욕을 막 마친 딸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하루에 두 번씩 목욕을 시켰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순두부 한입을 맛본 서빈은 취향에 맞았는지 몸을 격하게 흔들며 흥을 발산했다. 이어 손보다 큰 두부를 덥석 들고 과감하게 입에 넣으며 양쪽 눈을 찡긋하는 귀여운 표정으로 MC들의 마음을 녹였다.
입술을 오물거리며 두부를 순식간에 해치우는 모습에 MC들은 슈돌 공식 먹짱 정우를 위협할 존재가 등장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서빈은 더 많은 두부를 얻기 위해 옹알이 시위까지 벌였고 이를 본 박수홍은 “두부 한 모를 다 먹을 기세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