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랄랄이 산후 우울증을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평소 밥을 너무 빨리 먹는 서빈이의 습관 때문에 걱정이 많은 랄랄을 위해 엄마는 더욱 신경써서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는 외할머니를 바라보느라 서빈이는 평소보다 밥을 천천히 먹었다.
랄랄 엄마는 “밥은 천천히 먹는 게 건강에 좋다.”라며 피곤함도 모른 채 노래를 이어갔다. 이에 랄랄은 “이럴 때는 내가 내향적이고 엄마가 외향적인 것 같다.”라는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랄랄의 엄마는 최근 산후 우울증을 겪은 랄랄 때문에 놀랐던 일을 털어놨다. 평소답지 않은 축 처진 목소리로 전화를 했던 랄랄의 이야기를 꺼내며 “엄마라면 목소리만 들어도 안다.”라며 직감적으로 랄랄에게 무슨 일이 있다는 걸 눈치챘다고 밝혔다.
엄마에게 전화를 건 랄랄은 대뜸 “다 싫어졌어.”라며 우울감을 호소했다. 늘 하이 텐션으로 주변에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랄랄의 상반된 모습에 엄마는 충격과 함께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랄랄의 살인적인 스케줄에 우려를 표했다.
당시를 떠올린 랄랄은 “호르몬 변화를 느낀 것도 처음이었고 아이를 키우는 것도 처음이었다.”라며 “일과 육아 전부 잘 하려 하다보니 내 시간이 아예 사라진 일상에 허무함이 느껴졌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랄랄의 엄마는 “나한테는 네가 세상의 전부다. 천국에 있더라도 너를 위해서라면 다시 내려오겠다.”라고 위로했고 한 치의 의심도 들지 않는 진심 어린 위로에 랄랄은 산후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혀 감동을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