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에이 리나 [제공: Toho Theatre Department]
흥행 신드롬을 만들어낸 일본 토호 제작의 무대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 한국 공연이 내년 1월 7일(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된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무대화한 이 작품은 우연히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들어간 치히로에게 펼쳐지는 초유의 미션과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연출가이자 토니상 수상자인 존 케어드가 감각적이고 입체적인 연출을 선보여 영화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마법 같은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원작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담당한 데 이어 오리지널 스코어까지 맡은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극 내내 11인조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생생하게 연주되어 지브리 특유의 아날로그한 감성과 황홀함을 오롯이 선사한다.
카미시라이시 모네(좌) [Photo by: Johan Persson]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022년 일본 초연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나고야 등 일본 4개 도시 투어를 거쳐 2023년과 2024년 앙코르 투어까지 이어지며, 일본 전역에서 경이로울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어진 영국 웨스트엔드와 중국 상하이 진출에서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한국 공연에서 ‘치히로’ 역에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카와에이 리나가 무대에 오른다. 카미시라이시 모네는 영화 <마이코는 레이디>의 주연을 맡으며 제38회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을 받았고, 영화 <새벽의 모든>에서 주연을 맡으며 제48회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서 성우와 가창을 맡아 제11회 성우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또 다른 ‘치히로’ 역으로 이름을 올린 카와에이 리나는 2009년 아이돌 그룹 AKB48로 데뷔해 특유의 러블리함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으며,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여 배우로서의 입지를 차곡차곡 다져왔다. 2020년에는 디즈니 픽사 작품 <소울>에서 “22”의 목소리 연기를 맡으며 연기자로서의 다양한 기량을 뽐냈다. 2025년 봄에는 드라마 <다메마네!>의 주역, <페이크 마미>에서는 공동주연을 맡는 등 카와에이 리나는 현재 가장 대중적 소구력이 높은 여배우 중 한 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마법 같은 무대와 원작 속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호연을 펼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잊지 못할 판타지를 선사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는 2026년 1월 7일(수)부터 3월 22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토호/ CJ E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