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여신강림'에서 차은우와 황인엽의 멱살잡이 현장이 포착됐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이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3화에서는 이수호와 한서준(황인엽 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이유에 친구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서준은 주경의 옆에서 웃고 있는 수호를 향해 "이수호, 친구 죽여 놓고 너 행복한가 보다?"라며 도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여신강림' 측이 4화 방송을 앞두고 차은우와 황인엽의 과거 대립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스틸 속 차은우는 황인엽에게 멱살을 잡히고도 미동도 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거기에 한줄기 눈물을 흘리는 차은우의 모습에서 깊은 슬픔이 묻어나와 보는 이까지 가슴 아프게 한다. 황인엽 또한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찬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슬픔과 분노가 공존하는 대립 구도는 둘 사이의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tvN '여신강림'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되는 4화에서 차은우와 황인엽이 적대시하는 관계가 될 수밖에 없었던 과거 사연이 공개된다"고 귀띔한 뒤 "차은우, 황인엽의 가슴 아픈 서사와 함께 두 사람이 문가영을 사이에 두고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민낯 철통보안 여신 생존기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4화는 17일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채원)
[사진 = tvN '여신강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