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오늘(26회) 1~3회가 공개된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1,2회가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공개된 1회 예고 스틸에는 경강 나루터를 배경으로 마주하게 된 ‘장시율’(로운)과 ‘최은’(신예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담겨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일꾼 ‘시율’이 짐을 나르기 위해 널다리를 건너던 중, 뱃놀이를 끝내고 돌아오는 ‘최은’과 우연히 부딪히며 이들의 인연이 시작된다. 찰나의 순간 눈맞춤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알 수 없는 긴장감과 묘한 케미스트리가 느껴져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하게 만든다.
탁류
2회에서는 그동안 억눌러 왔던 ‘장시율’(로운)이 폭발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시율’을 탐탁지 않아 했던 마포나루의 왈패 ‘방가’(우지현) 무리가 ‘시율’을 덮치고, 조용히 자신의 존재를 숨겨왔던 ‘시율’도 이에 맞대응하며 격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되어 흥미를 높인다. 무엇보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로운 배우의 이글거리는 눈빛과 목에 선 핏대까지 예측불가의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3회에서는 왈패 ‘장시율’(로운)과 신임 종사관 ‘정천’(박서함)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난다. ‘시율’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마포나루까지 흘러 들어올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담기며 1~2회의 떡밥을 모두 회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덫에 걸린 호랑이’처럼 불안한 눈빛으로 한껏 긴장한 ‘시율’과 그를 돕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정천’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더한다.
탁류
<탁류>는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9/26(금)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