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머리 휘날리며 캡처
촌캉스 마지막 날을 위해 준비한 김경호의 특별한 뷰티케어가 박완규의 관심을 끌었다.
촌캉스에 익숙해진 긴머리즈의 평화로운 일상이 시작됐다. 김경호는 부지런하게 씻고 나와 단계별로 챙겨온 스킨케어와 뷰티템으로 모닝 루틴을 즐겼다.
가방을 정리하던 김경호는 “이걸 꼭 써봐야 하는데.”라며 짐가방 깊은 곳에 넣어 소중하게 챙겨온 토끼 머리띠를 꺼냈다. 이를 지켜보던 박완규는 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렸다.
머리띠를 보고 기겁하던 박완규는 어느새 김경호 곁에 앉아 여러 종류의 머리띠를 돌려 써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호는 난이도가 높은 머리띠를 박완규에게 대뜸 씌워준 뒤 “이거 쓰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좋아하실 거야.”라며 즐거워했다.
로커 사형제 긴머리즈 멤버들이 머물고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선물을 준비한 긴머리즈 멤버들은 마을 회관에 방문해 촌캉스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서는 “옥수수를 사 오자고 하는 걸 반대하고 케이크를 사 왔다.”를 어필하며 어머니들의 취향을 간파했다. 직접 케이크를 서빙하는 김경호의 다소곳한 태도에 어머니들은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박완규의 주도로 즉석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젊었을 때 가장 인기가 많았을 것 같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어르신들은 손을 들어 최애 멤버에게 표를 던졌다.
KBS 2TV ‘긴머리 휘날리며’는 전설의 긴머리 로커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 4인방이 MZ 게스트 손주와 흥미진진한 케미를 선사하는 힐링 촌캉스다. 따뜻한 시골의 자연 풍경과 함께 리얼한 웃음을 선사하며 세대불문 힐링 모먼트를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