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우형제가 아빠 김준호와 할아버지까지 함께한 3대 여행을 떠났다.
은우와 정우가 아빠 김준호, 할아버지와 함께 강화 교동도로 여행을 떠났다. 대룡시장과 화개정원, 풀빌라를 잇는 여정에 3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형제는 80년대 스타일 교복과 교련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화 패셔니스타로 변신했다. 은우는 단정한 교복 차림으로 모범생 같은 아우라를 풍겼고, 정우는 얼룩무늬 교련복과 빨간 양말로 강렬한 개성을 뽐냈다.
특히 은우는 영화 ‘친구’를 연상시키는 반항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최지우는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했다.”라며 정우의 표현력을 칭찬했고, 박수홍은 “은우가 점점 더 잘생겨진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시장을 구경하던 중 옛날 과자를 파는 가게를 발견한 김준호가 아버지에게 식혜를 권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식혜 말고 딸기 슬러시.”를 외치며 딸기 러버 은우와 꼭 닮은 취향을 드러냈다.
옛날 과자가 반가운 MC 최지우와 박수홍은 “어렸을 때 많이 먹었다.”라고 반응하며 추억에 젖었다. 박수홍은 “무슨 과자인지 모르죠?”라며 94년생 김준호의 반응을 살폈다. 이에 김준호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드시는 걸 많이 봐서 알고 있다.”라고 답하며 박수홍과 최지우를 당황하게 했다.
추억 여행을 마친 삼대 가족은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로 향했다. 시원한 케이블카에서 기운을 차린 우형제는 바깥 풍경을 구경하며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할아버지는 정우의 엉뚱한 질문에도 차분하게 답해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