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모꼬지 대한민국'을 방문했다.
‘2020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은 양방향 소통형 영상콘텐츠로 인기 케이팝 가수들이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예능형 생활 문화 토크 콘서트다.
지난 15일 '모꼬지 대한민국'에 출연한 더보이즈는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첫 코너인 '10초 미션 뽑기'에서 더보이즈는 '멤버 전원 10초간 애교 댄스 추기'를 뽑았다. 멤버들은 저마다 하트를 날리기도 하고 팬들에게 인사를 보내며 10초간 애교 댄스를 충실하게 해냈다.
다음으로 이어진 TMI 인터뷰 코너에서는 더비들이 궁금한 질문들이 더보이즈에게 쏟아졌다. 첫 번째 질문은 "더보이즈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국 문화가 있다면 무엇이냐"였고 멤버들은 저마다 생각하는 바를 밝혔다.
에릭은 팬들에게 제기차기를 추천했으며 영훈은 윷놀이를 추천했다. 주학년은 사물놀이를 추천하며 큐는 "한국에서는 새해가 되면 떡국을 먹는 문화가 있다. 떡을 자르면 동전 모양이 되지 않나. 부자가 된다는 의미도 있다"며 똑부러지게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어진 "개인기 잘 하는 멤버 세 명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세 멤버를 바로 지목했다. 첫 타자인 선우는 나문희 배우의 호박 고구마 성대모사 개인기를 보여줬다. 연기를 위해 감정을 잡기 시작한 선우는 초반부터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하이킥' 시리즈의 명대사 중 하나인 "호박 고구마!"를 실감나게 외치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에릭은 유명 보일러 광고에 나오는 아이의 성대모사를 이어나갔다. 귀여운 표정을 장착한 채로 광고의 명대사를 읊는 그의 모습은 실시간 시청자들의 호응을 자아내며 상큼한 매력을 스크린 너머로 전파했다.
뭐든지 돌릴 수 있는 개인기를 가지고 있는 현재는 쟁반을 들고 돌리기 시작했다.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은 그는 기세를 이어 태블릿 또한 돌리며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
인터뷰 코너가 끝난 후 'WHIPLASH(위플래시)' 무대가 이어졌다. ‘위플래시’는 더보이즈 첫 온라인 콘서트 현장에서 음원 및 퍼포먼스가 공개되며 기대를 모은 곡으로 사랑에 빠진 짜릿하고 황홀한 감정을 담고 있는 곡이다.
무대가 시작하자마자 진중한 모습으로 돌아간 멤버들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귀여운 안무를 선보였으며 저마다의 상큼한 매력은 현장을 가득 채웠다.
무대가 끝난 후 한국의 K-방역에 대해서 알아보는 코너가 이어졌다. 주학년은 마스크를 언급하며 "마스크를 오랫동안 쓰고 생활해 본 적이 없지 않나. 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 힘들더라도 신경 쓰고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메시지를 전했다.
멤버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마스크를 장식하고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 퀴즈를 맞춘 팀에게만 마스크를 꾸밀 좋은 재료를 등수대로 지급했기에 치열한 퀴즈 대결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들은 치열한 대결 끝에 등수를 정했고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마스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저마다 지닌 예술적인 감각으로 완성된 마스크를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주연이 만든 마스크는 센스 있는 와펜 장식이 돋보였다. 반대로 한정된 재료를 가지고 만든 선우는 자신의 코, 입만 그려져 있는 마스크를 공개하며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THE STEALER'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주연의 강렬한 등장과 함께 서막을 올린 무대는 마치 괴도를 연상시키는 듯한 무브로 보는 이들의 "심장 가장 깊숙한 곳"을 저격했다.
한편, ‘모꼬지 대한민국’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은 모꼬지 대한민국 누리집(mokkoji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모꼬지 대한민국'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