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이순신 장군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두 사람의 엇갈린 인생사가 공개됐다.
천민에서 권력 정상에 오른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권력 과시를 위해 오다 노부나가의 가족을 첩으로 들이고 황금 다실까지 세웠지만 오랜 기간 대를 이을 자식을 얻지 못했다.
첩만 16명, 조공으로 바쳐진 여인이 200명을 넘었음에도 후사를 얻지 못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불임설이 제기됐다. 이찬원은 “몸이 약하다고 떠났던 여인이 다른 남자와 결혼하자마자 임신했다더라.”라며 불임설 의혹을 조명했다.
추후 힘들게 얻은 첫아들이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불임설은 사라졌지만, 그조차 두 살도 채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만다. 이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 정복과 명나라 침략 야망에 불을 붙이며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 최초로 제도화한 일을 추측하던 중 이찬원은 “지금 시대에는 명백히 불법으로 분류되는 행위들.”이라는 힌트를 전했다. 출연자들은 ‘대리모’, ‘냉동 난자’ 등을 거론하며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고 이에 장도연은 “냉동 난자는 합법이다! 나도 얼려놨다.”라며 깜짝 폭로로 웃음을 유발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오다 노부나가가 추진하던 유곽을 공식화했다. 이는 정부가 성매매를 합법화 시킨 것으로 시장에 돈이 돌기 시작하자 세금이 모이면서 권력에 힘이 더해졌다.
하지만 유곽이 전국에 성행하면서 괴질이 번지기 시작했다. 대항해시대와 겹쳤던 당시 유곽의 성행과 함께 무역으로 외국인들이 유입되자 매독이 빠른 속도로 일본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