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빌리지' 입주민들이 양양 바다를 보러 나섰다.
직접 딴 버섯 요리로 훌륭한 식사를 마친 지난 회에 이어 이번 회에서 입주민들은 양양 바다를 찾았다.
마을 바로 앞에 위치한 양양 바다에 도착한 그들은 풍경을 마주하자마자 탁 트인 어마어마한 풍경에 넋을 잃었다. 이내 그들은 마치 청춘 영화를 찍듯 둘러앉아 바닷가의 정취를 즐기기 시작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숲 앞, 집 앞에서 멍 때리기를 좋아했던 윤두준은 바다 앞에서도 멍을 때리다 파도의 습격을 받기도 했다. 이기우는 윤두준의 사진을 찍기도 하며 함께 흥겹게 놀았다.
김병만은 옛날에 유행하던 파도 게임을 제안했다. 파도에 뛰어 들어갔다가 다시 썰물이 오기 전에 돌아오는 스포츠 게임이었다. 유인영이 과감하게 도전했고 그는 용감하게 파도에 뛰어들었다가 성공적으로 다시 입주민들을 향해 뛰어오며 입주민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유인영과 함께 입주민으로 생활하며 유인영 바라기가 된 효정은 일명 '돌고래 응원단' 면모를 보였다. 시종일관 "언니"라고 외치며 그에게 힘 넘치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윤두준과 김구라, 김병만, 유인영, 이기우, 오마이걸 효정, 그리(김동현)가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 '땅만 빌리지'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 2TV에서 동시 방송된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땅만 빌리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