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한국인의 식탁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구화된 식습관, 잦은 야식, 초가공식품 등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비만과 대사질환은 물론 암까지 불러오고 있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암, 암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찾기 위해 3주간 식탁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식탁에 채소와 과일이 더해지면 우리 몸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 17일 방송되는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암을 이기는 식탁’ 편에서 알아본다.
■한국인 10명 중 8명, 채소·과일 섭취 부족
최근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중 하루 채소·과일을 권장량(500g) 이상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은 약 22%에 불과했다. 즉 10명 중 8명은 채소·과일 섭취가 부족하다는 것.
문제는 채소·과일 섭취는 줄어드는 반면, 고열량·고지방·초가공식품 섭취는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식습관은 대장암·위암 등 주요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하루 500g 이상의 채소·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면 주요 암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한 연구에선 위장관 암의 경우 흰색 계열의 채소를 하루 약 188g 이상 섭취하면 암 발생 위험이 39%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을 이기는 식탁 3주 프로젝트 규칙>
1. 하루에 채소, 과일 500g 이상 섭취하기
2. 다양한 색깔의 채소, 과일을 고르게 섭취하기
3. 운동은 주 3~4회, 30분 이상 하기
그 결과, 단 3주 만에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다는데, 17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암을 이기는 식탁‘편에서 공개한다.
[사진=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