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걸'
키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은 영화 '베이비걸'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베이비걸'은 성공한 CEO 로미가 커리어와 가족 모두를 걸고 청년 인턴과 벌이는 격렬한 불륜을 그린 에로틱 스릴러다. 니콜 키드먼과 제75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슬픔의 삼각형'에 출연해 단숨에 할리우드 블루칩으로 떠오른 해리스 디킨슨의 만남이 강렬한 텐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베이비걸' 금기의 환상 예고편은 성공한 CEO이자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모두의 존경을 받는 '로미'(니콜 키드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로미는 새로 입사한 인턴 '사무엘'(해리스 디킨슨)에 단숨에 이끌리게 되고 사무엘 역시 '지시 받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며 도발적인 태도로 CEO 로미의 숨겨진 욕망을 자극한다. 둘은 서로의 욕망에 깊숙이 빠져들며 위험한 플레이를 지속하고, 커리어와 가족 모두를 건 금기의 멜로가 어떤 결말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베이비걸'은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니콜 키드먼 최고이자 기적적인 연기"라는 극찬과 함께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 제96회 전미 비평가 위원회상 여우주연상과 올해의 Top 10영화에 선정된 작품이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할리나 레인 감독은 "우리 모두는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금기의 환상으로 가득 찬 작은 블랙박스를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사무실과 침실에서 반대되는 권력 관계와 성적 판타지를 스타일리시하게 그려냈다.
금기의 환상 예고편을 공개한 ‘베이비걸’은 10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메가박스중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