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전지현, 강동원 주연의 글로벌 프로젝트 <북극성>이 마침내 공개됐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이번 작품은 존 조,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원지안까지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빈틈없는 열연과 폭발적인 앙상블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북극성>은 지금 바로 1~3회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9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플로우>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이 <플로우>가 공개됐다. <플로우>는 세상 끝으로 항해를 시작한 ‘고양이’와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의 눈부신 모험담을 그린 영화다. 대홍수로 인해 인간들이 사라진 세상에서 살아가던 어린 고양이는 우연히 낡은 배를 타게 되고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동물들과 마주하며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점차 우정을 쌓아간다. 이 작품은 대사 한마디 없이도 우정과 연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시청각적 경이로움을 선사하며 ‘보는 재미’까지 안길 <플로우>는 지금 바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중경삼림
독보적인 감성을 지닌 감독 왕가위의 대표작 <화양연화>, <중경삼림>, <동사서독 리덕스>를 이제부터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화양연화>는 같은 날, 같은 아파트로 이사 온 ‘첸 부인’(장만옥)과 ‘차우’(양조위)가 자신의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까워지며 서로에게 빠져들지만, 끝내 사랑을 고백하지 못한 채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중경삼림>은 홍콩의 중경빌딩을 배경으로 이별 후의 외로움과 우연한 만남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감정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린 작품. 홍콩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세련된 영상미와 가슴을 설레게 하는 로맨스의 미묘한 감정을 그려낸 임청하, 금성무, 양조위, 왕페이의 열연은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등극한 이유다. 마지막으로 장국영, 장만옥, 유가령, 양조위 등 명품 배우들이 한데 모인 <동사서독 리덕스>는 사막의 외딴 주막에서 청부살인을 중개하는 ‘구양봉’(장국영)을 중심으로 사랑에 대한 기다림과 그리움, 후회 가득한 인물들의 끝없는 번뇌를 사막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려낸 작품이다. 전통적인 무협 서사가 아닌 사랑과 상처, 기억과 후회라는 감정의 흐름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왕가위 감독 특유의 무드를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군도:민란의 시대
한편, 디즈니플러스에서는 <북극성>의 전지현과 강동원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도둑들>, <암살>, <군도: 민란의 시대>, <검사외전>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디즈니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