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남보라가 여동생들과 지역 특색을 살린 김밥 레시피를 만들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앞서 반가운 얼굴 남보라가 오랜만에 출격했다.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남보라인 만큼, 이번 ‘편스토랑’에서는 결혼 준비에 한창인 행복한 예비 신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주 남보라는 7번 남세빈, 10번 남소라 두 동생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어딘가로 훌쩍 떠났다. 설마 신혼여행을 따라간 것은 아닌지 모두 깜짝 놀란 가운데, 이들이 도착한 곳은 천혜의 자연과 함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김천이었다. 남보라가 자신의 결혼식에 애쓴 동생들을 위해 포상여행을 준비한 것.
이날 경상북도 김천을 찾은 남보라와 7번 동생 남세빈, 10번 동생 남소라 세 자매 이야기가 이어 공개됐다. 앞서 지례 흑돼지 등 김천에서 꼭 맛봐야 할 먹거리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세 자매가 이날은 대용량 김밥 만들기에 나섰다.
남보라는 두 동생과 함께 김천에서 가장 큰 5일장인 황금시장을 찾았다. 남보라와 두 동생은 김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례 흑돼지를 10kg나 구입한데 이어 김천 특산물인 호두와 각종 야채를 엄청나게 많이 사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역시 13남매 대가족 자매들 답게 장보기도 대용량이었던 것.
장보기를 마친 남보라와 두 동생은 숙소에서 김밥 만들기에 돌입했다. 알고 보니 김천 김밥축제에서 선보일 김밥을 만들어 마을분들에게 사전 평가를 받아 보기로 한 것. 남보라는 "가족들이 함께 김밥 800줄까지 싸봤다"라며 대용량 능력을 자랑했다. 세 자매는 엄청난 속도로 재료를 손질하며 ‘손 빠른 자매’임을 입증했다.
엄청난 양의 가마솥 밥에, 엄청난 양의 김밥 재료들이 등장했고, 양념 계량 스푼은 국자였다. 남보라는 대용량 달인답게 중간중간 대용량 요리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생들이 계란프라이를 2~3개씩 할 때 남보라는 혼자서 철판에 10개씩 계란프라이를 만들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보라가 애착 철판을 김천까지 가져온 것. 또한 남보라는 발도 없이 눈 깜짝할 새에 김밥을 휘리릭 말았다. 동생들 역시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흡사 김밥 공장과도 같은 모습.
세 자매는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생각, "스피드가 생명이야"를 외치며 김밥을 말고 또 말았다. 드디어 맛 평가 시간. 세 자매는 ‘김천산채비빔밥김밥’과 ‘지례흑돼지수육김밥’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엄지척을 하며 극찬을 했고, 남보라와 자매들은 어르신들의 반응을 보고 나서야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