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여행경비구역 캡처
음식 앞에서 무너진 출연자들의 생존 여행기가 폭소를 유발했다.
관광 중 더위를 피해 카페에 들어간 출연자들이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다음 코스를 계획했다. 첫째 날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아 공용 경비가 들어 있는 신용카드를 압수당한 김승진이 대표로 음료 주문에 나섰다.
모두가 밀크티를 주문하는 가운데 김구라는 “여기에서 제일 시원한 음료수로 부탁해.”라는 특별한 오더를 내렸다. 카드가 없어 쩔쩔매는 김승진에 김구라는 “누가 카드 하나 줘.”라고 거들먹거리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승진이 주문을 위해 자리를 비우자 출연자들은 “카드가 없으면 생각보다 비굴해져.”라며 신용카드 절대 사수를 다짐했다. 모두가 편히 쉬는 가운데 김승진은 번역기를 동원해 고군분투하며 음료 주문을 마쳤다.
풍경러버 이석기는 구랑위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광암을 다음 목적지로 정했다. 이석기에게 선택당한 김동준은 멋쩍게 웃으며 “같이 가야지.”라며 동행을 확정 지었다.
김구라는 남은 멤버들에게 구랑위 대표 명소 숙장화원을 추천하며 백호와 김태균에게 동행을 청했다. 선뜻 나서지 않는 두 사람에게 위기를 느낀 김구라는 “관광하고 마사지 어때?”라는 필살 옵션을 추가했다.
일광암 등반에 나선 이석기와 김동준은 폭염을 뚫고 가파른 계단 등반에 도전했다. 김동준은 슬리퍼를 신고 있는 이석기에 “신발 괜찮아?”를 확인했다. 이석기는 “비 예보가 있어서 신었는데 이렇게 해가 쨍쨍할 줄 몰랐다.”라며 안타까워했다.
KBS 2TV ‘공동여행경비구역’은 하루 100만 원의 경비를 6명의 스타가 함께 사용하며 여행을 떠나는 신개념 머니게임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구라, 김태균, 김동준, 김승진, 이석기, 백호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해외여행에서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MZ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다. 단순한 예능을 넘어 실제 절약 여행 가이드북으로서의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