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를 알면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이 생긴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미와 지식을 함께 전하는 과학 토크쇼, EBS <취미는 과학> 49화 ‘원소, 주기율표를 알면 뭐가 좋아요?’가 12일(금)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MC 데프콘,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 광운대학교 화학과 장홍제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 그리고 특별 게스트 배우 윤소희가 함께 주기율표 속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따라가 본다.

학창 시절, 화학 시간이면 억지로 외워야 했던 원소 주기율표. 단순한 암기표로만 여겨졌지만, 사실 그 안에는 세상을 이루는 놀라운 원리와 규칙이 숨어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출신으로 “취미는 과학”이라고 말하는 배우 윤소희는 지금도 주기율표를 외우고 있다며, 주기율표를 알면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이 생긴다고 말한다. 윤소희는 자신만의 독특한 주기율표 암기법까지 공개하며 과학자들마저 감탄하게 했다.

원소로 보는 세상은 어떨까? 같은 금속이라도 어떤 것은 반짝이는 장신구가 되고, 어떤 것은 물 한 방울에도 폭발적인 성질을 드러낸다. 이 차이는 우연이 아니라 과학이 만든 질서다. 그리고 그 질서를 한 장에 담아낸 것이 바로 주기율표다. 주기율표는 단순한 암기표가 아니라, 화학이 발명한 가장 정교한 지도다. 숫자와 기호 사이에는 원소들의 성질과 규칙성이 숨어 있다.

“빈칸조차 예언했다!” 약 150년 전, 주기율표의 창시자 멘델레예프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원소의 성질과 위치를 미리 맞혔던 놀라운 역사도 다뤄진다. 불과 63개 원소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118개까지 확장되었고, 인공원소가 더해지며 여전히 진화 중이다. 과학자들의 예측과 발견, 도전과 성취가 주기율표라는 한 장의 표 속에 집약되어 있다.

화학의 언어이자, 세상을 읽는 또 다른 지도, 주기율표! 그 속에 담긴 질서는 무엇일까? EBS <취미는 과학> 49화 ‘원소, 주기율표를 알면 뭐가 좋아요?’는 오는 9월 12일(금)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사진=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