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원더걸스 소희가 결혼과 자녀 계획을 밝혔다.
하루 낮잠 재우기에 실패한 심형탁이 외식을 하기 위해 하루와 함께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했다. 식당 주인 부부는 심형탁 아내와도 아는 사이로 하루와도 안면이 있었다.
주인 부부는 심형탁이 식사를 하는 동안 선뜻 하루를 돌봐줬다. 하루를 안고 분유를 먹이던 식당 사장은 “사실 모유 수유를 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를 고백하며 멋쩍어했다.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하루는 순둥미를 뽐내며 잘 먹고 잘 노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선사했다.
원더걸스 소희와 유림, 선예가 혜림의 집에 방문했다. 소희는 시우, 시안 형제를 향해 반가움을 표했고 “나중에 결혼하면 아이 둘 낳고 싶어.”라는 자녀 계획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빈 역시 “아들 낳아서 같이 축구하고 싶다.”라는 로망을 공개하며 시우, 시안 형제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육아 선배 선예는 “일단 결혼부터 해.”라는 돌직구 조언으로 폭소를 안겼다.
시우는 유난히 소희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행동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선예는 “애들 눈은 역시 정확해.”라며 질투 섞인 말투로 소희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시우를 놀렸다.
아빠는 “원더걸스 이모들 중에 누가 제일 좋아?”라며 애정도 순위를 물었다. 이에 시우는 고민도 없이 “소희 이모.”를 1등으로 뽑았다. 이어 시우는 “다른 이모들은 장난감 안 사줬어.”라며 소희를 일 순위에 올린 이유를 밝혔다.
소희와 유빈은 “막내가 두 아이를 너무 잘 돌보는 모습이 어른스럽다.”라며 뿌듯한 표정으로 혜림을 격려했다. 선예는 “엄마로서 힘든 내색 없이 두 아들을 키우는 혜림이 존경스럽다.”면서 아낌없는 응원을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