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두개의 삶'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과 그의 얼굴을 알린 초기작 '지옥: 두개의 삶'이 동시기에 극장 관객을 맞이한다.
메가박스가 단편영화 브랜드 ‘짧은영화’의 두 번째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의 ‘지옥: 두개의 삶’을 오는 17일 단독 개봉한다. 더불어 연상호 감독과 관객이 함께하는 ‘메가토크’ (GV,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하는 ‘지옥: 두개의 삶’은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나 당신은 곧 죽을 것이며, 그동안의 삶에 대한 평가로 천국에 간다고 예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원안이 된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연상호 감독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지칭하는 ‘연니버스’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천만 영화, 글로벌 흥행 시리즈까지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의 초창기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러닝타임은 34분.
메가박스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단편영화 ‘지옥: 두개의 삶’의 극장 개봉을 기념하며, 연상호 감독과 함께하는 특별한 ‘메가토크’를 진행한다.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코엑스점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연상호 감독은 관객들과 직접 만나 작품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