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키부츠
스테디셀러 뮤지컬 <킹키부츠>(제작 CJ ENM)가 돌아온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으며 관객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11월 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6개 도시 투어의 막을 올린다.
CJ ENM의 대표적인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 위기에 직면하던 시기, 특별한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살던 ‘찰리’와 ‘롤라’가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포용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 보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와 여운을 형성하며 오랜 시간 팬층을 쌓아왔다.
지난 시즌 몹시도 뜨거운 10주년을 보낸 뮤지컬 <킹키부츠>는 올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CJ ENM의 30주년 선정작으로 이름을 올리며 입지를 이어간다. 일곱번째 시즌를 맞이한 뮤지컬 <킹키부츠>는 올해 끌어 올린다는 의미의 ‘부스트업(BOOST UP)’을 발전시켜 ‘킹키 부스트업(KINKY BOOST UP)’ 이라는 NEW 슬로건을 내보이며 당찬 포부를 알렸다. 이에 더해 새로운 슬로건에 걸맞는 NEW 캐스트의 합류 소식까지 알리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명불허전의 경력직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 소식으로 신선한 도파민을 예고한 가운데 먼저, 가업으로 물려받은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살려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에 김호영, 이재환, 신재범이 이름을 올렸다.
킹키부츠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롤라’ 역에는 강홍석, 백형훈, 서경수가 캐스팅됐다. ‘찰리’를 위한 거침없는 조언과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공장 직원 ‘로렌’ 역에는 새롭게 합류한 두 배우, 한재아와 허윤슬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불 같은 성격과 거친 면모로 이따금씩 갈등을 일으키는 상남자 공장 직원 ‘돈’ 역에는 신승환, 심재현, 김동현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6개 도시 투어로 관객을 만난다. 전국 투어의 피날레인 서울 공연은 12월 17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CJ E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