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KBS 2TV 드라마 '안녕? 나야!'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안녕? 나야!'는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 김용림, 윤주상 등 엄청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 2021년 상반기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을 짐작하게 했다.
현재 절찬리 방영 중인 '바람피면 죽는다'의 후속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반하니'(이레 분)가 찾아와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지난 9월 KBS 별관에서 철저한 방역과 현장 인원 전원 마스크 착용, 필수 인원 외 출입을 제한하는 엄격한 인원 통제 속에서 진행된 '안녕? 나야!' 대본 리딩 현장에는 주연 배우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뿐만 아니라 모든 출연진이 참여했다.
배우들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연기 열정을 불태우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더불어 배우들의 야무지고 당찬 각오로 시작한 대본 리딩 현장은 첫 만남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주었다.
먼저 반하니 역의 최강희는 "함께 하게 되어 김 영광입니다"라고 센스 있는 인사를 건네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최강희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쌓은 실력으로 역할에 완벽히 몰입해 감탄을 자아냈다.
상대역인 김영광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자유로운 영혼의 재벌 2세 '한유현'을 연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7살의 반하니를 맡은 이레는 성인 배우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를 펼치며 주변의 극찬을 받았다. 음문석은 캐릭터 소화의 장인답게 첫 대사부터 한물간 톱스타 '안소니' 그 자체가 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현석 PD와 유송이 작가의 의기투합도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이현석 PD는 "즐겁게 웃으면서 현장에 오셨다가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송이 작가는 "이야기를 처음 기획할 때 17살의 내가 찾아와 내가 바라던 대로 잘살고 있느냐고 물어봤을 때 대답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말하며 "오늘 배우분들을 만나니 17살의 나에게 네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새로운 해의 시작을 함께할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안녕? 나야!'는 '바람피면 죽는다'의 후속으로 2021년 상반기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비욘드제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