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배우 김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호캉스를 즐긴 자매들이 스케이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순실은 낯선 경험을 두려워하면서도 도전 의식을 불태우는 태도로 훈훈함을 더했다. 홍진희는 초보 티를 숨기지 않으며 이성과 함께 손을 잡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겼고 이순실과 상반된 모습을 대비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실은 아이들이 쓰는 보조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걸음 떼기에 어려움을 겪던 홍진희는 “선생님~”을 외치며 도움을 청했다. 홍진희는 강사의 조언대로 벽을 잡고 스케이트를 탔지만 계속 미끄러지면서 위험천만한 모습을 보였다.
홍진희는 강사가 내민 손을 잡고 조금은 더 안정적으로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다. 강사는 “언제 이런 스타와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겠느냐.”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이에 홍진희는 “내가 또 언제 이런 청년의 손을 잡아보겠어.”라며 훈훈한 티키타카를 주고받았다.
이순실의 부진한 진도를 보다 못한 아이들이 이순실을 끌어주겠다고 나섰고 이순실은 보조 기구에 탑승했다. 썰매처럼 이순실을 끌어주려던 아이들은 예상보다 무거운 무게에 꼼짝하지 못하고 끙끙거렸다.
이순실은 “힘내라! 밀어라!”라고 소리치며 아이들을 응원했지만, 아이들은 “오 마이 갓…"을 중얼거리며 안간힘을 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같이 살이 멤버였던 배우 김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원숙이 특히 아끼는 동생이자 과거 혜은이와 앙숙 케미로 사랑받았던 그는 여전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