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남보라가 여동생들과 여행을 떠났다.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앞서 반가운 얼굴 남보라가 오랜만에 출격했다.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남보라인 만큼, 이번 ‘편스토랑’에서는 결혼 준비에 한창인 행복한 예비 신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남보라는 7번 남세빈, 10번 남소라 두 동생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어딘가로 훌쩍 떠났다. 설마 신혼여행을 따라간 것은 아닌지 모두 깜짝 놀란 가운데, 이들이 도착한 곳은 천혜의 자연과 함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김천이었다. 남보라가 자신의 결혼식에 애쓴 동생들을 위해 포상여행을 준비한 것.
세 자매는 김천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지례흑돼지 맛집으로 향했다. 남보라는 자연스럽게 12인분의 흑돼지를 주문했다. 여기에 보리밥 3인분과 된장찌개까지 추가했다. 그야말로 대용량 가족다운 스케일의 주문이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여자 셋이 과연 다 먹을 수 있을지 의아해하며 지켜봤다. 세 자매는 보란 듯이 폭풍 먹방으로 총 15인분의 음식을 순삭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세 자매의 수다도 폭발했다. 특히 새 신부 남보라의 2세 계획이 대화 주제로 떠올랐다. 이때 7번 동생 남세빈이 “맞다! 나 최근에 태몽을 꾼 것 같다”라며 “내가 원래 꿈을 잘 안 꾸는데 심상치 않은 꿈이었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남세빈은 “무지개 앵무새 열댓 마리가 나한테 숭 날아왔어”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민망한 듯 “네 태몽 아니야”라면서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남세빈의 꿈 이야기를 들은 ‘편스토랑’ 식구들은 “이건 태몽이 맞다”, “예지몽 아닌가?”라며 허니문 베이비를 기대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