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아이브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요 및 최신 음악 정보를 전달하며 K팝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효린, 에스파, 준케이, NCT 위시, 제로베이스원, 몬스타엑스, 정대현, 앰퍼샌드원, Too Many Color (TMC), 쓰리웨이, 에잇턴, MADEIN S, 앳하트, CMDM, 코르티스, iii, In A Minute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효린의 파워풀한 퍼포먼스, 에스파의 리듬 가득한 무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몬스타엑스, JUN. K와 창빈의 ‘R&B ME’, NCT WISH는 ‘COLOR’등 새로운 곡들이 뮤직뱅크 열기를 더했다.
이날 아이브는 1위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아이브는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 무대를 선보였다.
'XOXZ'는 영어권 표현 'XOXO'에서 착안한 아이브표 신조어, 'XOXZ'를 모티프로 한 곡이다. '사랑해, 잘 자. 그리고 꿈속에서 만나'라는 메시지를 하나의 암호처럼 표현했으며, 단일 감정이 아닌 숨겨진 태도와 감정의 복합성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멤버들은 808 베이스와 브라스가 빚어내는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 위로 저음의 랩과 미니멀한 보컬 하모니, 개성 있는 음색을 더해 아이브만의 색깔을 무대에서 펼쳐보였다. 특히 지난달 두 차례의 '롤라팔루자' 공연을 통해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로 재차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아이브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뮤직뱅크 1위는 아이브에 돌아갔다. 1위 소감으로 장원영은 “XOXZ 활동 첫 1위인데 감사하다. 이번에 같이 활동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너무 기쁘다. 앞으로 남은 활동도 힘내서 하겠다. 다이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 뮤직뱅크의 1위를 가리는 뮤직뱅크 K-차트는 디지털 음원 60%, 방송 횟수 20%, K-POP 팬 투표 10%, 음반 5%, 소셜 미디어 5%가 합산되어 집계된다.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