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조째즈와 주우재의 깜짝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조째즈의 등장에 홍진경이 “원래 알던 사이였다.”라며 과거 조째즈가 운영하던 재즈바에 자주 놀러 갔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홍진경은 “왕준이가 조째즈인 줄 몰랐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한참 동안 홍진경의 호들갑을 받아주던 조째즈는 “본명이 왕준이가 아니라 홍준이다.”라고 조심스럽게 틀린 이름을 정정했고 이에 당황한 홍진경은 급사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조째즈’로 등장해 ‘괴물 신인’ 애칭을 얻게 된 조째즈는 “인기가 실감 나지 않는다.”면서 ‘칭기즈칸이 가수로 데뷔했다’라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조째즈는 “매일 새로운 닮은 꼴이 나타난다.”라며 인물을 벗어나 무생물 닮은꼴을 나열해 흥미를 유발했다.
조째즈는 “주우재와 듀엣을 하고 싶다.”라는 깜짝 러브콜을 날렸다. 예상치 못한 요청에 주우재는 당황했지만 결국 깜짝 듀엣 무대가 성사됐다. 주우재는 무릎 꿇고 과몰입 열창으로 폭소를 자아냈고, 조째즈는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전율을 안겼다.
공연을 지켜보던 홍진경은 ‘홀뚱이’이라는 듀엣 명을 즉석에서 지어줬다. 이에 조째즈는 “부캐 활동 욕심이 있다.”라며 기대를 품었다. 주우재는 “여기서 더 살을 빼야 하는데 죽을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조째즈와 주우재의 예상 밖 인연이 공개됐다. 조째즈가 가수 데뷔 전 패션쇼 연출 일을 했다고 밝히자, 주우재가 과거 모델 시절에 만났던 기억을 떠올린 것. 주우재는 “갑자기 기억이 떠올랐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