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
이재욱과 최성은의 설렘 가득한 케미를 담은 ‘마지막 썸머’ 2차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월 1일(토)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포스터 속 두 사람은 각각 극 중 여름방학 단 21일 동안만 함께하는 소꿉친구 백도하와 송하경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아빠들이 지은 땅콩 주택 테라스에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향후 전개될 로맨스 케미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이재욱은 최성은을 바라보지만, 최성은은 이재욱이 아닌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있다. 이들의 엇갈린 시선은 여름 손님 백도하를 외면하는 송하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성인이 된 후에도 땅콩 주택에서 살고 있는 하경은 모종의 이유로 땅콩 주택 옆집으로 이사 온 도하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얽혀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포스터 전반의 색감도 눈길을 끈다. 여름의 청량함을 담고 있으면서도 도하와 하경 사이의 티격태격하는 차가운 관계를 암시하는 이번 2차 티저 포스터는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사진=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