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이규한과 황보, 솔비의 삼각관계 결말이 충격을 안겼다.
박광재는 최종 선택에서 홍자의 촛불을 밝혔다. 이어 선택에 나선 홍자는 데이트를 즐겼던 박광재와 송병철 중 최종 선택으로 박광재를 선택했다. 박광재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송병철은 “팔불출 같아!”라고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는 편했던 박광재의 첫인상이 끝까지 이어진 점과 리액션이 좋아 장난치고 싶고 놀리고 싶어지는 마음이 호감으로 발전하게 됐다는 이유를 밝혔다. 오만추 3기 첫 커플 성사에 출연진들은 박수로 축하를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송병철은 황보를 최종 파트너로 선택했다. 송병철은 드라이브 데이트 후 호감을 느꼈지만 황보 옆을 이규한이 차지하고 마음을 접으려 할 때 마지막 10분의 릴레이 데이트에서 확인한 서로의 마음이 확신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선택 테이블에 선 황보는 송병철과 이규한이 남자로 느껴졌다고 솔직하게 밝혔고 “첫사랑이 안경 쓴 사람이라 처음부터 호감이었다.”라며 송병철을 언급했다. 이어 이규한은 단 한 번의 데이트로 깊게 정이 들 정도로 마음이 잘 통했다며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고민을 마친 황보는 송병철과 마지막 10분 나눈 대화로 애매하게 느껴졌던 벽이 사라지고 거리감이 좁혀졌다면서 송병철과 마찬가지로 릴레이 데이트가 최종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털어놨다. 황보는 결국 송병철을 선택했다.
이어진 선택에서 솔비는 처음부터 호감을 보였던 이규한을 선택하며 삼각관계에 종지부를 찍을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뒤이어 나선 이규한이 “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촛불을 밝히지 않겠다.”라는 의외의 결정을 내리며 오만추 3기는 두 커플을 탄생시키며 마무리됐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