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과 임윤아, 경수진이 새로운 진실을 마주한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유쾌하고 리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고 외치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는 첫 만남부터 불꽃이 튀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악연을 암시한 과거 사건도 드러나며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한준혁과 나성원 국장(손병호) 사이 심상치 않은 기류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6년 전 사건으로 여전히 갈등의 골이 깊은 두 사람, 매일한국의 ‘파워실세’로 통하는 나국장이 한준혁을 소환한 까닭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한준혁의 눈빛도 포착되며 궁금증을 더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2회에서 한준혁은 나성원 편집국장의 입을 통해 불편한 진실을 듣게 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 “그런 애를 입사시키는 건 좀 그렇지 않냐”라는 나국장의 의미심장한 말도 한준혁과 인턴들에게 닥쳐올 변화를 짐작게 했다. ‘허쉬’ 제작진은 “매일한국을 뒤흔들 결정적 사건이 펼쳐진다. 나국장의 한 마디가 불러올 파장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며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 한준혁과 인턴들에게도 큰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허쉬’ 2회는 오늘(12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허쉬 스틸컷/JTBC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