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과 이은혜가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오늘(12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노지훈 가족의 두 번째 제주도 가족 여행 이야기가 담긴다.
이날 노지훈 가족은 1년 반 만에 다시 제주도를 찾았다. 첫 번째 여행 당시 걸음마도 안 뗀 아들 이안이를 돌보느라 제대로 못 즐겼던 부부는 이안이가 걸을 때 다시 한번 오자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노지훈은 자신만 믿고 따라오면 된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남편의 허당끼를 익히 알고 있는 이은혜는 오히려 불안해했다.
아니나 다를까 걱정은 곧 현실이 됐고, 제주도 바다를 찾은 노지훈은 휴양지 느낌을 200% 살려줄 잇템인 해먹과 에어쇼파를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바람에 날려 난장판이 되는 등 시작부터 험난한 가족 여행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노지훈은 “아직 하이라이트가 남아 있다”며 의문의 목적지로 향했고, 그곳에서 펼쳐진 예상치 못한 상황에 이은혜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첫 제주도 가족 여행 때 갔던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은 노지훈은 당시 가장으로서 비참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동안 아내에게 차마 말하지 못했던 노지훈의 가슴 속 비밀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지훈 가족의 서프라이즈 제주 여행과 노지훈이 뜻밖에 털어놓은 비밀 이야기는 오는 12일(토) 저녁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밝혀진다. (KBS미디어 정지은)